[대로 vs 데로] 올바른 표현은?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?
오늘 알아볼 바른말은 [대로 vs 데로] 인데요.

 

 

이번에는 틀리고 맞는 말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, 둘 다 맞는데 각기 다른 상황에 쓰이는 경우예요.
그렇기에 구분해서 올바르게 써야 하는데, 어떨 때 어떤 말이 쓰이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~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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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[대로]를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요.
요약하면 어미 '~는' 뒤에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를 뜻하는 말에 쓰여요.

 

 

'~는 ~대로' 이렇게 쓰인다는 건데, 행동이나 상태를 뜻하는 말에 쓰인다고 생각하면 돼요.
이렇게만 말씀드리면 잘 안 와닿기 때문에, 더 쉽게 예시를 통해 알아볼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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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버스가 오는 대로 타고 와.
집에 도착하는 대로 저녁 먹어.
학교 마치는 대로 집으로 와.
생각한 대로 말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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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[대로]는 행동 또는 상태를 표현할 때 쓴다고 생각하면 쉬워요.
내가 뭘 하고 있을 때, 뭘 하려고 할 때 또는 어떤 상태일 때 쓰이는 거예요~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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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[데로]를 검색했는데,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[데]를 검색했어요.
결론만 말씀드리면, [데로]는 '장소' 또는 '곳'이라고 기억해두시면 돼요.
이번에도 예시로 쉽게 알아볼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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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속 깊은 데로 가지 마.
얘기하게 조용한 데로 가자.
그분이 있는 데로 갈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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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장소나 곳을 뜻하는 표현에는 [데로]를 쓰시면 되는데요.
보다 쉽게 쓰려면 [대로] [데로]가 들어가는 곳에 '장소'나 '곳'을 넣어보시면 돼요.
지금까지 예시를 든 문장으로 다시 예시를 들어볼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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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 도착하는 '장소'로 밥 먹어.
생각한 '장소'로 말을 해.

 

 

 

이렇게 넣어보니 어색하죠?
그렇기에 이 문장에는 [대로]가 맞는 표현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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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분이 있는 [장소]로 갈게요.
얘기하게 조용한 [장소]로 가자.

 

 

이 글들은 어색하지 않죠? 
그래서 이 글에는 [데로]가 맞는 표현이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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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정리해볼게요.

행동이나 상태를 뜻할 때는 <대로>, 장소나 곳을 뜻할 때는 <데로>를 쓰는데, 헷갈린다면 '장소'를 대신 넣어보고 자연스러우면 [데로]로 쓰면 되는 거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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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[대로 vs 데로]의 상황별 올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봤어요.

읽어주셔서 감사해요^^